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 사동 소재 좋은어린이집(원장 노상종)은 1월 8일 원아들과 함께 동부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라면 568개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부된 라면은 나눔을 실천하려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모아 한 달간 진행한 라면 기부 트리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것이다.
노상종 원장은 “기부 트리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오늘 기부한 물품이 주위의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다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이 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광희 동부동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뜻깊은 기부를 해주신 좋은어린이집 원장님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원해주신 물품은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시립삼성현어린이집(원장 이현서)은 지난 7일 동부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이번 성금은 원아들과 교사들이 함께 마련한 것으로,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시립삼성현어린이집은 매년 이웃돕기 성금 기탁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현서 원장은 “‘즐겁고 건강하고 행복하게’라는 원훈 아래 원아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의미를 배우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