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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치유농업 운영 전문성 강화로 서비스 확산

경북농업기술원, 1. 17까지 2025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과정 교육생 모집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월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025년도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과정(기초·심화교육 통합) 교육생을 모집한다.

 

새로운 농업 분야로 주목받는 치유농업에 관한 관심 고조로 치유 농장 개설이 증가하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은 2025년부터 일정 기준이상의 품질을 갖춘 농장에 대해 ‘우수 치유농업시설 품질인증’을 시행한다.

 

농장이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농촌진흥청이 정한 시설기준을 충족(농촌진흥청 홈페이지 참고)해야 하며, 치유농업사 취득 또는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단계별로 기초과정(2월~5월) 15회 102시간, 심화과정(6월~7월) 4회 50시간 총 15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기초과정은 치유농업의 이해, 시설 준비, 프로그램 운영, 안전관리 등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기본내용을 교육하며, 심화 과정은 특수목적형 치유농업 운영에 초점을 맞춰 이론교육 및 관계기관과 연계한 실습 활동까지 진행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치유농업 시설 운영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치유농업 운영의 전문화와 서비스 표준화 등 국민에게 높은 신뢰성을 갖춘 치유 농장으로서 수준 높은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역량을 증진하게 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치유농업은 고령농, 치매환자 등에 대한 정기적인 치유 서비스 제공으로 신체, 정신 건강 치유에도 효과가 검증되고 있어 미래 농업의 중요한 분야가 될 것이라며, 치유농업을 통한 농업 가치 확대로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과 사회복지에 이바지하도록 도·농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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