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상무가 2024년도 제2차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12월 10일 오전 11시, 김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2차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최순고 구단주 권한대행, 김천상무 배낙호 대표이사, 김천시체육회 최한동 회장, 김천상무 이재하 단장, 여영각 후원회장을 비롯한 대의원과 이사들이 자리했다.
임시총회는 개회를 시작으로 참석자 소개, 국민의례, 인사말, 출석 인원 보고, 보고 사항, 의결 사항,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순고 구단주 권한대행은 인사말에서 “올해 김천상무가 K리그1에서 3위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팀 특성상 선수들이 한 번에 바뀌기 때문에 성적을 내기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지만, 여기 계신 대의원과 이사, 구단 관계자 등 모두가 힘 써주신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려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차 회의 결의 내용, 회원 변동 현황, 2024년도 K리그1 결과보고가 이루어졌다. 이후 ‘시민구단 전환의 확고한 기반 조성’의 경영 전략으로 이루어진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2024년도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의결이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기타 토의에서 시민구단 전환 필요성에 대한 논의 후 배낙호 대표이사의 마무리 인사말로 제2차 임시총회가 종료됐다.
배낙호 대표이사는 “이번 시즌 김천상무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시즌 시작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줄 몰랐다. 여기 계신 대의원과 이사, 구단 임직원 등 모든 관계자 여러분 덕분이다. 내년에도 계속해서 사랑과 관심을 당부드린다.”는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천상무 프로선수단은 오는 27일부터 베트남 해외 전지훈련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