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12월 9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동행관 1층 다목적홀에서 2024년 경상북도 외로움 종합대책 세미나 G-공감지기 활동 수기 공모에 장려상을 수상하고 수기발표를 했다.
G-공감지기는 경북(Gyeongbuk)의 모든 세대(Generation)를 포용하고 소통하여 속마음을 참되게 알아주는 친구, 이웃이라는 뜻으로 전국 최초로 전문 대화기부와 정신건강 외로움 문제 알리미 등의 역할을 하는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수기발표는 ‘어둠속에 숨어있는 외로움을 찾아 마음잇기’라는 제목으로 고령군의 유일한 공감지기인 정상현 이장이 공감지기로 활동하게 된 계기와 본인이 직접 느꼈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변화를 어둠속에 숨어 있었던 주민들에게 외로움을 벗어나 사람들과의 관계 맺기와 정신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마음을 이어주는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한 고령군 정상현 이장은 “이런 뜻깊은 자리에서 G-공감지기들 앞에서 나의 활동을 발표할 기회를 가지게 되어 뿌듯하고 나의 활동 경험이 또 다른 공감지기들에게 활동 분야를 확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