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2월 11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열린 2024년 경상북도 심뇌·금연사업 합동 성과대회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부문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한 해 동안 사업 추진 성과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경산시는 심뇌혈관질환 대상자 발굴 및 등록, 교육과 홍보활동, 당뇨합병증 예방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산시는 직장인, 노인대학, 학생 등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연계한 방문 교육을 실시하고, 전광판, SNS,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심뇌혈관질환 예방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상자가 주도하는 자조모임을 통해 건강 자율관리 능력을 향상시켰다.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라며, “질병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상자 맞춤형 예방관리를 실시하고, 심뇌혈관질환 걱정 없는 경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경산시는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