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구미시에 있는 구미코에서 디지털 창의융합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융합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2월부터 도내 37개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창의융합에듀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교육 자원을 연계해 학생들에게 풍부한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 안내 자료개발, 스탬프 투어 등을 통해 체험 활동을 활성화하고 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경북교육청 산하 직속 기관과 센터, 지역 이공계 관계기관 등 총 18개 기관이 참여해 10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한, 과학, 수학, 정보교육 관련 업체들의 홍보 부스도 마련됐다.
특히,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숲 in 체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함께 배워요, 생물다양성’ 프로그램 등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 교육은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며,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