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1월 28일 한국수자원학회(회장 이상호)와 함께 서울 LW 컨벤션센터에서 ʻ수자원 연구개발 성과공유회ʼ를 개최했다.
행사는 한수원 수력 연구개발 관계자 및 학계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자원 분야의 연구개발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한수원의 수력 사업 관련 정책과 방향성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 한수원은 ‘AI 기반 강우예측 기술개발’ 등 그간 진행한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했으며, ‘발전용댐 탄력적 운영과 활용성 제고방안’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패널들의 열띤 토론도 진행됐다.
한편, 한수원은 국가 에너지 산업과 물관리 정책 변화에 따라 설비, 운영, 진단, 정비, 수자원 등 6개 분야 69개 추진과제로 이루어진 ‘수력 기술개발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권창섭 한수원 수력처장은 “한수원은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에 기후변화, AI, 최적운영 등 수자원 기술 확보에 적극 도전해 글로벌 에너지 및 물관리 리더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국내 유일의 발전용 댐 운영 기관으로서 다가올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