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새마을재단(대표 이승종)은 11월 23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인도네시아 새마을 시범마을 사업지역에 경상북도 도민 1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파견하여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북도와 새마을재단이 공동 추진 중인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새마을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봉사단은 마을 정비와 버섯 재배 기술 전수를 비롯해 위생 및 보건 교육, 체육 활동, 한류 문화 교류, 그리고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위생 교육에서는 주민들에게 손 씻기와 기본 위생 관리를 강조하며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고, 보건 프로그램에서는 기초 건강검진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체육 활동을 통해 주민과 봉사단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 교류와 한국어 교육은 지역 주민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권현주 봉사단원은 “현지 주민들에게 새마을에 대해 알려주고 일체감을 느끼도록 하겠다.”며 주민들과의 교류와 협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새마을재단 이승종 대표는 “이번 활동은 새마을 정신의 실천과 더불어 국제적 상생의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간 교류를 한층 강화하며, 새마을 운동의 글로벌 모델로서 국제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