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상중이동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회(위원장 이경순)가 관내 4개교의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놀이터’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했으며, 친구들과 함께하는 놀이 체험을 통해 건전한 신체 활동을 즐기고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관내 4개교와 연계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0월 16일 달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서남중학교, 중리중학교, 그리고 11월 6일 중리초등학교까지 상중이동 관내의 초·중학교를 직접 찾아가 딱지치기, 투호놀이, 비석치기 등 학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전래놀이를 위주로 체험 부스를 구성했다.
학생들은 원하는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미션을 수행하며 친구들과 함께하는 성취감과 더불어 건강한 경쟁과 협력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를 심어주고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경순 상중이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학생들이 함께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꾸준히 협력하여 우리 아이들이 더욱 다양한 전래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