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산림치유원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전국 교직원을 대상 ‘포레스트 에듀힐링’ 산림치유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총 26개 교육청 및 유·초·중등학교 교직원 1,614명이 연수에 참여했으며, 산림치유에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스트레스 해소 및 심신 건강 유지를 위한 힐링과 탄소중립교육 등의 지도법을 습득하여 교원의 직무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림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교과 연계형 ▲탄소중립 숲교육 체험, 숲에서의 해먹 체험을 통해 자연 감수성을 회복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숲 명상, 물 요법을 이용한 혈액순환 촉진 및 피로감을 해소하는 ▲수(水)치유 체험, 차를 우리고 나누는 ▲다도 체험, 그리고 소리와 공명으로 심신안정을 도모하는 ▲싱잉볼 명상 프로그램 등이다.
국립산림치유원과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가 함께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산림치유프로그램 ‘포레스트 에듀힐링’의 사전·사후 ▲ 스트레스 반응척도(WSRI)와 ▲기분상태검사(TMD) 효과검증 연구 결과 각각 16.4점, 15.7점 감소했으며, 산림치유서비스 가 과도한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소진, 우울 등으로 고통받고있는 교원들의 직장 및 개인의 삶의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교직원은 “책임감과 업무를 내려놓고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시간이었으며, 긴장 완화와 스트레스 관리법을 익혀 교육 현장에서도 적극 적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교원 산림치유 직무연수를 통해 온전한 쉼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해 학교폭력 등 직무스트레스로 고통받는 교직원의 마음을 회복하고 치유하여 선생님들의 활력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