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19산불특수대응단은 11월 5일 봉화군 봉성면 봉화향교 인근 산악지대에서 산불진화를 위한 새로운 전술을 도입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산불대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119산불특수대응단 주관으로 실시했으며 봉화소방서·봉화군청·영주국유림관리소·의용소방대 등 93명이 참여했고, 산불지휘차·험지펌프차·산불진화차 등 차량 15대가 동원됐다.
특히, 신규 도입된 산불지휘차량을 활용해 현장을 지휘함으로써 효율적인 자원 운영 방법을 연구하고 지휘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이번 훈련은 산불 초기 선착대 및 의용소방대의 진화 활동·산불 확산에 따른 소방력 동원 및 적절한 배치를 통한 운용능력 향상·방어지역 설정·중단없는 용수공급에 이르기까지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해 산림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전처럼 진행됐다.
119산불특수대응단장(소방정 장해동)은 “이번 합동훈련이 산불 진화 역량의 내실을 다지고 미흡한 점을 보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불 대응체계를 확고히 하여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