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2024년 10월 9일,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가메봉 정상에서 하산 중이던 경북북부제1교도소 의료과장이 부상을 입었다. 출동지령을 받고 청송소방서의 구조대원들은 신속히 출동했다.
위급한 상황 속에서도 구조대원들은 차분하고 전문적인 대응으로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해내는 데 성공했다. 로프와 산악용 들것을 활용하여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하산시킨 후,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번 구조 작전으로 요구조자의 생명을 구한 청송소방서 구조대원들은 그 누구보다도 영웅적인 활약을 펼쳤다. 경북북부제1교도소장은 이번 사고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직접 청송소방서를 방문했다. 그는 "청송소방서의 빠르고 전문적인 대응이 없었다면 우리 직원의 생명을 구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청송소방서와 경북북부제1교도소는 정기적인 교류와 합동 훈련을 통해 서로의 역량을 강화하고, 유사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러한 협력은 두 기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안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소방서장 문정환은 "구조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용기가 오늘의 성과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송소방서는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