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지역인구의 4분의 1이 거주하는 점촌5동 관내 3개소에 늘어나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84면의 주차면을 확보하여 10월 7일 무료 개방했다.
이번 주차장 조성은 지역주민과 문경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보다 나은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은 정부의 자산효율화 계획에 따른 국민연금공단 문경지사의 유휴부지를 매입하여 45면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과 소유주의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모전동 1025, 1026번지(신촌아구찜옆)와 모전동 1146번지(히어로즈FC 옆)에 임시주차장 39면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점촌5동 행정복지센터 방문객과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코아루 1차 아파트 근처의 주차난도 해소하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불법 주정차 감소 등 시민들의 보행안전과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화영 문경시 교통행정과장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속적으로 주차장을 확충할 계획이며, 현재 추진 중인 점촌네거리 공영주차장을 하루빨리 준공하여 침체된 문화의거리 상권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