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9월 10일 경북농협본부(본부장 임도곤)와 함께 범죄피해자 경제적 지원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 및 쌀 소비 촉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행사는 경북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범죄피해자 경제적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과, 쌀 소비 촉진으로 지역 농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경북농협의 뜻이 합쳐져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경북농협 노조에서는 사랑의 쌀(1,000만원 상당)을 기부하였고, 추후 경북경찰청이 선정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범죄피해자들에게 직접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 쌀 소비 촉진 업무협약식을 통해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는데 양 기관이 동참하기로 했다.
김철문 청장은 “이번 쌀 전달식을 통해 범죄피해자뿐만 아니라 지역 농가를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감사하다.”면서,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좋은 뜻을 모을 수 있는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김종필 경북농협 노조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범죄피해자에게 따뜻한 밥한끼를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도곤 경북농협 본부장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경북경찰청에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참여해 주어 감사하며, 지역 농가를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