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은 8월 26일 다산면 좌학리에 위치한 임대형스마트팜에서 재배한 방울토마토를 첫 출하했다.
현재 고령군 임대형스마트팜은 공고를 통해 최종 선발된 6명의 청년농업인들이 올 7월부터 시설을 임차하여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그중 두 농가에서 토마토 첫 출하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
이들은 “올여름 무더운 날씨에 첫 정식을 일찍 시작한 탓에 관리가 여느 때보다 힘들었지만, 최첨단 스마트시설이라 보다 정밀한 환경관리가 가능하여 품질 좋은 토마토를 수확할 수 있게 됐다.”며, “열심히 노력한 만큼 작물이 잘 자라 줘 기쁘다. 이렇게 고령군에서 첫 토마토를 출하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올 한해 기록적인 폭염과 이상기후로 힘든 여름을 보냈을 청년농업인들에게 노고에 격려하며, “정성들여 재배한 토마토가 시장에 좋은 가격으로 출하돼 노력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토마토 첫 출하는 고령군 임대형스마트팜과 임차 청년농업인 양쪽 모두의 성공적인 첫걸음을 의미하며, 고령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첨단 스마트팜 보급 확산에 힘쓰고, 젊은 농업 인재의 지역 유입을 통한 농촌 활력 도모를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