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7월 15일부터 8월 30일까지 폭염을 대비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청라수 무료배부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더 높고 폭염특보 발령일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작년보다 보름 일찍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에는 달성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여 7개 자원봉사단체(화원, 다사지역) 70여 명이 참여하여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및 야외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하루 600병의 청라수를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
또, 시원한 음용수 배부와 동시에 ‘양산쓰기 운동’ 폭염 극복 홍보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청라수 배부는 고산정수장에서 시원한 병입수돗물을 냉동탑차를 이용해 배부현장으로 전달하여 관내 다중집합장소인 설화명곡역(월․수․금), 문양역(화․목), 화원역(화원장날)에서 일 최고체감온도 35℃가 2일 이상 지속되는 폭염경보 발령일에 오후 13~15시 사이에 실시하게 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무더위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시는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폭염을 대비한 다각적인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마련하여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