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북후면 체육회는 7월 20일 북후중학교 운동장에서 면민 등 700여 명을 초대해 제1회‘북후면민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1회 북후면민 한마음체육대회는 매년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안동시민 체육 대축전’ 행사를 2024년부터 격년으로 각 읍‧면‧동 체육회가 주관토록 해 추진됐다.
북후면민 600여 명과 초청인, 출향인 등 100여 명을 모시고 북후면 풍물단의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뷰티파워디스코장구, 민요창, 초청가수 공연 등의 볼거리와 다양한 경품행사에 이어 한궁(한궁 과녁 맞히기), 힘자랑(비료포대 들고 버티기), 훌라후프, 200m 이어달리기(혼성), 면민 노래자랑 등 본행사로 이어졌다.
김종진 북후면 체육회장은 “면 단위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체육대회이고 면민 화합을 위한 행사인 만큼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라며 “많은 북후면민이 참여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그간의 노력이 보상받는 기분이었다”라고 전했다.
김성일 북후면장은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많아 마음이 무겁지만, 한마음체육대회를 통해 잠시나마 근심을 떨쳐버리고 모든 면민이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수해 피해복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