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동구의회는 지난 8일 제337회 동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으로 정인숙 의원, 부의장에는 이연미 의원이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1991년 4월 동구의회가 개원한 이래로 첫 여성 의장이다. 정인숙 의장(국민의힘)은 구의회 내 최다선인 3선 의원으로, 전반기 동안 기획 행정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지금까지 다져온 풍부한 의정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이연미 부의장은(국민의힘) 제8, 9대 재선 의원으로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동구의회는 이어 상임위원장 선거를 9일 실시했다.
운영위원장에 박종봉 의원을, 기획행정위원장에 김상호 의원, 경제복지위원장에 김은옥 의원, 도시건설위원장에 최 건 의원을 각각 선출하고 제9대 후반기 의회 원구성을 완료했다.
정인숙 의장은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구민 여러분께서 부여해 주신 권한과 책무를 가슴 깊이 새겨, 진정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그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이연미 부의장은 “부의장으로 선출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정인숙 의장님과 함께 소통하며 선배·동료 의원님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제9대 후반기 동구의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