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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도, 동해안 거점 수산시장 삼중수소 정기검사 실시

삼중수소 검사 추가로 유통 수산물 방사능 안전망 강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7월부터 죽도시장 등 동해안 거점 수산시장 4곳(죽도, 감포, 강구, 후포시장)의 유통·판매 수산물을 대상으로 삼중수소 검사를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삼중수소는 다핵종제거설비(ALPS·알프스)를 거쳐도 걸러지지 않는 방사성 물질로써,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도민의 우려가 큰 방사성 물질이다.

 

현재 거점 수산시장 다소비 및 주요 품목 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 검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삼중수소 검사를 추가함으로써 도민에게 보다 폭넓은 수산물 방사능 안전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연구원 관계자는 말했다.

 

거점 수산시장 유통·판매 수산물의 삼중수소 검사 결과는 방사성 요오드, 세슘 결과와 함께 도청 및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공유할 계획이며, 또한 거점 수산시장 방문객이나 소비자들이 검사 결과를 직접 확인한 후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이창일 식의약연구부장은 “내년 3월까지 총 6차례의 원전 오염수 추가 방류가 계획된 만큼 연구원은 최신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삼중수소를 비롯한 수산물 방사능 오염을 상시 감시하고 정보를 신속히 공개하는 등 도민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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