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청 롤러경기단 박민정 선수가 2024 스피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2024 스피드 종목 시니어 여자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지난 6월 11일에서 12일 양일간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린 2024 스피드 국가대표 선발전에 박민정 선수가 500m + D 종목에 출전해 46.156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박민정 선수는 지난 2023년에도 국가대표로 선발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여자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의 간판스타다.
한편, 이번 선발전에 지난해 국가대표 선수였던 정철규·양도이 선수가 E10,000m, P5,000m 종목에 출전했지만 아쉽게 2위를 차지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안동시청 롤러경기단 김기홍 감독은 “박민정 선수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가대표에 선발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더 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는 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