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보건소(소장 김재동)는 한의약적 건강돌봄 활성화와 의료사각지대 어르신 발굴 및 돌봄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한의약 건강교실’은 고령화된 지역사회와 농촌 지역 특성을 고려해 보건기관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께 건강관련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상주시보건소는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13일부터 8주간 외서면 이천리를 시작으로 3개 마을에서 주 2회로 실시되며 공중보건 한의사와 운동전문강사가 마을회관 등으로 방문하여 침술 치료를 비롯한 한방진료·한의약적 건강상담과 낙상예방 등을 위한 근력·유연성 향상 운동 지도로 운영된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지역 어르신 및 의료취약계층의 의료접근성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상주시 보건소는 지난 12일부터 화북초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신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토피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아토피 피부염의 예방과 관리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교육은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법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학생들에게 친숙한 방식으로 설명하고, 천연비누를 직접 만드는 참여형 활동을 통해 이해를 도왔다.
특히, 올바른 손 씻기와 보습제 사용법 등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강조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올바른 방법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