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하여 6월 12일 금성면문화센터에서 60세 이상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노인 무료 안(眼)검진’을 실시했다.
2023년 의성군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의성군 연간 안저검사 수진율은 33%로 경북 36.1%보다 낮은데 비해 안과의원은 1개소로 안과 취약지역에 해당한다. 이에 취약지역 어르신의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인 무료 안(眼)검진을 마련했다.
2023년에는 159명 안(眼)검진을 통해 22명의 유소견자를 발견했으며 이 중 긴급으로 수술이 필요한 2명은 해당 면(안계단밀)사무소 긴급복지지원으로 수술을 받기도 했다.
2024년 노인 무료 안(眼)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안과전문의를 포함한 검진팀 6명이 방문하여 △시력검사 △굴절검사 △안압검사 △세극등 현미경검사 및 질환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검진 결과에 따라 안약과 돋보기를 제공하며 백내장, 녹내장 등의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는 보건소를 통해 수술비 지원 신청하면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예산소진 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노년기 눈 건강을 위하여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 눈 건강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