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으로 지난해 설립된 혁신 교육기관인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42경산’ 2기 본과정을 위한 1차 라피신(La Piscine) 신청을 6월 3일부터 시작했다.
라피신(Piscine)은 프랑스어로 ‘수영장’이라는 뜻으로, 42교육의 특징인 자기 주도형 학습과 협업 능력을 키우기 위한 집중교육 과정이다. 총 4주 동안 진행되며, 이 기간 교육생들은 프로그래밍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배우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전 경험을 쌓게 된다.
라피신 과정은 온라인 가입 및 온라인 테스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온라인 가입과 테스트는 홈페이지에서 365일, 24시간 진행된다. 온라인 테스트 합격자를 상대로 본인 확인을 하기 위한 체크인 미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면 세부 일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체크인 미팅에서는 라피신 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지난해 성공적인 1ㆍ2차 라피신 과정 이후 선발된 120여 명이 지난 2월부터 1기 본과정 교육에 참여하며, 교육 과정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1기 본과정에 참여 중인 한 교육생은 “우리나라에서 쉽게 경험해 볼 수 없는 교육 환경에서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SW개발자로 성장하고 있는 나를 볼 수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라피신을 통과하여 2기 본과정에 합류해 동료가 더욱 많아지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서 송희영 교육운영팀장은 “라피신은 42경산 교육의 핵심 과정으로, 42경산을 통해 소프트웨어 인재로 성장하고 싶은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42경산은 단순 지식을 가르치는 강의 방식이 아닌 실전 중심 자기주도형 교육 시스템을 통해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10월부터 시작하는 2기 본과정을 위한 1차 라피신은 6월 26일부터 시작된다. 또한, 8월 7일부터 시작되는 2차 라피신을 위해 오는 7월 15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자기주도적 학습을 적용하는 42경산 교육프로그램에 참여중인 교육생들이 컴퓨터 화면을 보며 과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공 :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