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5월 22일 지역 현안해결 및 2025년 국비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남철 군수, 김명국 고령군의회 의장, 노성환 경북도의원 등 20여 명이 국회를 방문,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정희용 국회의원과의 2024년 고령군 정책간담회에서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적 방안을 모색함은 물론,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함께 강구했다.
특히, 지난해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와 올해 초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통과’로 인하여 지역의 새로운 변화가 예고된 시점에서 고령이 중점 추진해야 할 주요 건의사업을 설명한 뒤, 적극적인 예산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고령군은 군정 주요 건의사업으로 달빛철도 ‘고령역’ 지정, 대가야 고도(故都) 지정, 낙동강 생태관광 클러스터 기반 구축을 위한 친수거점지구 확장, 후암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축산악취개선사업 등 총 19개 사업, 1,562억 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간담회에 이어 윤재옥 국회 운영위원장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차례로 예방하여 지역 현안사안에 대해 건의하고, 고령군 당면 과제의 해결을 위해 국회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고령군은 민선 8기의 반환점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지역발전과 인구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에 발로 뛰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군정 주요 사업들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위하여 앞으로도 국회와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