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관내 중‧고등학생을 상대로 ‘쓰레기 제로(ZERO)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서구는 학생들에게 익숙한 챌린지 형식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여 일정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경험을 통해 쓰레기 감량의 일상화에도 기여하고 환경보호 의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챌린지는 ‘제로웨이스트 5R’소개도 함께하는데 제로웨이스트 5R이란 거절하기(Refuse), 줄이기(Reduce), 재사용하기(Reuse), 재활용하기(Recycle), 썩히기(Rot)로 구성되는 생활 속 쓰레기를 줄이는 다섯가지 방법을 말한다. 이에 대한 실천 예시로는 텀블러 사용하기, 장바구니 이용하기, 책 살 때 중고 서점 이용하기 등이 있다.
추진기간 동안 제로웨이스트 5R 관련 활동 5가지를 실천하고 이를 서구청 블로그 댓글에 인증하면 모바일 상품권 5천원과 봉사시간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서구를 이끌어갈 미래세대들이 우리 구의 환경보호 및 쓰레기 저감을 위해 앞장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