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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봄철 생활 속 안전수칙 준수로 부주의 화재 예방해요!

경산소방서 예방총괄담당 이현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겨우내 찬 바람에 움츠려 있던 산과 들에는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는 꽃들이 겨울은 가고 봄이 왔음을 알린다. 따스해진 날씨에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건조한 기후와 만나 봄은 사계절 중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한다.

 

​최근 5년간(‘19~‘23년) 4계절 중 경북의 봄철 화재 발생은 타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고, 들불·산불 등의 실외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화재의 주된 요인으로는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등 생활 속 부주의가 가장 많았다.

 

​특히 건조한 날씨 탓에 작은 불씨로도 큰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담배꽁초를 버리거나 촛불·향초 등을 피우는 행위와 음식물을 조리하는 경우 등의 상황에는 항상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담배꽁초 불씨는 제거 후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촛불·향초는 받침대에 고정하기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K급 주방용 소화기 비치하기 ▲쓰레기 소각 및 논, 밭 태우기 금지 등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건조한 기후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화재 발생이 잦고 대형화재로 번지기 쉬운 봄철 화재는 안전 의식을 갖고 실천할 때 예방이 가능할 것이다. 우리 모두 일상생활 속 안전 수칙을 실천하여 화재와 각종 재난이 없는 안전한 봄을 누리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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