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경산시예능인 향우회가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에 동참하기 위해 경산시장학회에 5백만원을 쾌척했다.
경산시장학회는 지난 13일‘제20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재경 경산시예능인 향우회가 인재양성을 위해 경산시장학회에 5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재경 경산시예능인 향우회 회원들은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늘 고민하다 경산시 브랜드 살리기와 지역을 알리는데 혼신의 힘을 아끼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특히 가수, 배우, MC, 무용 등 각 예술분야 32명의 다재다능한 재능인으로 구성된 향우회 회원들의‘제20회 경산시민의 날 경축식’에서 특별공연을 펼치며 지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해상 회장은 “어려운 교육환경에서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드넓은 이상과 포부를 펼쳐보지 못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이번 고향 방문과 특별공연을 계기로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서든 내 고향 경산을 위한 일이라면 재경 경산시예능인 향우회가 적극적으로 힘이 되도록 회원들 모두가 활동하는 각 분야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학회 이사장은 경산시민의 날 기념 경축식에서의 특별공연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 동참해 일등교육도시 조성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