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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허소 예비후보. 극우 이념을 가진 후보에게 대구 중남구를 맡길 수 없다.

도태우 국민의힘 공천자에게 선의의 경쟁 제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허소 더불어민주당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5일 도태우 국민의힘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공천자에 대해 지난시기 도태우 후보의 발언과 행보를 보면 과연 도 후보가 건전한 상식을 가진 보수 정치인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4일 밝혔다.

 

허소 예비후보는 “도태우 후보는 탄핵의 부당성을 법정에서는 물론 그 후 극우보수단체들이 주최한 집회를 통해서도 꾸준히 주장해 왔다. 지금도 여전히 헌법재판소가 내린 탄핵결정이 부당하다고 생각하는가?라며 도태우 후보에게 질문을 던졌다.

 

또,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수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부당하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덧붙였다.

 

허소 예비후보는 당시 도태우 후보는 “‘탄핵정국을 거치면서 표출된 태극기 민심을 바탕으로 한 애국신당 창당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태극기 부대의 지지를 바탕으로 극우 정당을 창당하는데 함께 하기도 했다.”며 그리고 태극기 부대 등 극우세력이 주최한 집회에 단골 연사로 참여했다며 왜 속칭 ‘아스팔트 보수, 극우 운동가’로 살지 않고 제도정치권에 들어왔는가?”라고도 물었다.

 

허소 예비후보는 “도태우 후보는 상습적으로 선거 부정을 주장했다. 본인이 출마한 2022년 대구 중구남구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서 낙선 후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선거 무효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또, 지난 2020년 4·15 국회의원 총선거에 대해서도 부정투표 의혹을 제기하는 인천 연수구의 지역 및 비례대표 선거무효 소송대리인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며 도태우 후보는 이 대법원 판결에 승복하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태우 후보는 대구 정신인 2·28 민주운동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이승만을 미화하는 것과 2·28 민주운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양립 가능한가? 이승만을 미화하는 것은 2·28 민주운동에 이어 이승만 독재정권의 불의에 맞서 항거한 4·19 민주 이념의 계승을 명시한 헌법을 부정하는 것이 아닌가? 상호모순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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