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의회(의장 황재용)는 2월 15일 2024년 첫 임시회인 제27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3일까지 9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로부터 2024년도 시정에 관한 보고와 주요사업 현장을 찾아 현안을 면밀히 살피고 점검하는 등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15일 개회식에 이은 제1차 본회의에서 신성호 의원의‘문경 옛길 복원을 제안합니다.’, 남기호 의원의 ‘문경시 지역 특성에 맞는 재난 대비 전략이 필요합니다.’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16일은 문경에코월드 등 주요사업장 7개소에 대하여 현장을 면밀히 살피고 점검할 계획이다. 19일은 조례안 등 심사를 위한 상임위원회 활동과 20일부터 22일까지 집행부로부터 시정에 관한 보고를 받고 23일 안건 의결을 끝으로 폐회할 예정이다.
이번에 처리할 안건은 조례안 8건(의원발의 5건 포함), 일반안건 7건, 총 15건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황재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문경시 공무직 고용안정과 권익보호에 관한 조례안, 고상범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김영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독서문화 진흥 조례안과 문경시 화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5건이다.
황재용 의장은 “2024년 문경시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열린 의회 구현과 의정수행 능력 함양을 바탕으로 전문화된 의회, 공부하는 의회로 수동적인 의정활동에서 벗어나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의정활동과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협력이 균형을 이루는 상생의 동반자로서 시민의 행복을 함께 책임지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2024년 문경시 10대 중점과제들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신현국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과 10명의 의원 그리고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목표를 향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