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는 지난달 말 1m에 육박하는 폭설이 내려 주민불편을 겪었다. 지난 9일부터 또다시 70cm에 달하는 눈이 내리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눈은 11일까지 20~ 50cm, 적설이 많은 곳은 1m 이상 내릴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에 주민 불편이 커질 전망이다.
울릉도 10일 13시 현재 발표 누적 적설량 61.5cm 울릉도 독도 대설경보 폭설로 전 구간 공영버스 일시 정지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울릉도에 내리는 눈은 12일 오후가 돼야 완전히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동해상에 내려진 풍랑특보는 내일 오후에야 모두 해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릉군 관계자도 “현재 제설작업에 모든 힘을 쏟고 있지만, 워낙 많은 눈이 내리고 있어 일부 주민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혹시라도 모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하고 제설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