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예비후보는 1월 9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출마를 공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위기의 구미, 여기서 주저앉고 말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지도력을 확보하여 미래를 이해하는 혜안과 통찰력으로 한걸음 먼저 구미산단을 재설계해 첨단미래도시로 바꿀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이다.
양질의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넘치고 행복하고 자랑스런 구미를 만들 것이냐를 4월 10일 우리 손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먼저, 김현권 예비후보는 자신은 20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구미에 내려와 구미형 일자리를 성사시켰다. 미래형 성장산업의 대명사인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공장을 그것도 세계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LG화학의 LG HY-BCM 공장을 유치했다. 지금 5공단 입구에 당당하게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공익형 직불제, 소농직불금으로 최소 120만원을 설계하고 제도화 했다. 농촌에 일년 농사 지은 걸 다 팔아봐야 500만원이 안되는 어른들, 여성농업인들이 많다. 이분들이 오히려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 이들에게 두텁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만들었다. 야야 할 것 없이 소농직불금을 최소금액 150만원으로 상향하겠다고 약속했다.
둘째, 재생전기가 넘쳐나는 도시, 구미를 만들겠다.
미래사회는 지금 보다 훨씬 더 전기화 된 사회이다. 탄소중립사회란 바로 전기화된 사회를 의미한다. 석탄, 석유, 가스에 의존한 전기가 아니라 태양광, 풍력, 바이오, 수소 에너지 등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이다.
22대 국회에 등원하여 1호법안으로 영농형태양광을 입법하겠다. 구미에 가장 먼저 영농형태양광 특화단지를 조성하겠다. 강변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경북형 풍력단지를 조성하겠다. 바이오플랜트를 조성해 축사악취 해결과 축분의 자원화를 동시에 해결하겠다. 특히 축사악취 문제는 의원직을 걸고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발전시설에 시민들의 안전한 투자를 보장하겠다. 시민들의 직간접적인 투자수익을 확보하겠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중립사회, 내가 내는 전기세 보다 판매하는 전기금액이 훨씬 많이 통장으로 들어오도록 만들겠다.
구미는 대한민국에서 RE100을 선언한 기업이 가장 많은 도시이다. 삼성전자, LG전자, SK실트론,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등 모두 구미에 있다. LG이노텍은 생산라인의 60% 이상이 구미에 있는데 RE100 달성 목표연도가 2030년이다. 몇 년 남지 않았다.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글로벌 대기업과 그 협력업체들의 RE100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겠다. 재생전기가 넘쳐나는 도시가 그 답이다. 당장 시민, 기업, 학계, 행정, 정치가 함께하는 구미 RE100위원회를 구성하겠다. 인근 시군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
하이테크밸리 5공단에 넘치는 재생에너지로 미래형 첨단산업 기업들을 유치하겠다. 비워있는 3공단을 채우겠다.
지금 새만금 산단에는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쇄도합니다. 전북도가 진행하는 새만금 5기가 태양광 발전 때문이다. 국내외 유명 이차전지 소재산업 기업들이 모이고 있다. 재생에너지의 공급이 기업유치의 가장 강력한 수단이다. 기업의 급한 문제를 해결해줘야 기업이 온다고 강조하며, 5공단의 LG HY-BCM 공장도 구미시장의 ‘재생에너지 메카, 구미’,에 대한 약속이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고 했다.
또한, 구미를 국제 MRO사업의 근거지로 발전시키겠다.
이전하는 경북신공항은 명백한 군사공항이다. 사실을 직시해야 길이 보인다. 200만평이던 것을 500만평으로 키우면 대한민국 전투비행단의 요람이 될 것이다. 군사항공 정비창 사업이 집결할 것이다.
MRO사업, 유지, 보수, 운영에 관한 사업이다. 군수산업은 유난히 MRO사업의 비중이 큰 특징이 있다. 연구개발, 신무기 제조의 규모나 MRO 사업의 규모가 맞먹는다. F15 한 대가 1,250억원 이면 MRO사업도 1,250억원 이란 뜻이다. 실로 어마어마하다. 최근 지정된 방위산업 클러스터를 김현권이 책임지고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전하는 군사공항에는 공군군수사령부와 공군기술연구소가 있다. 함께 이전한다. 공군기술연구소를 현행 영관급 기관에서 장성급 기관으로 격상하겠다.
군수장비의 가동률을 점검하고 성능인증, 검사, 기술개선의 일관시스템을 구축해 명실상부한 MRO기지를 구축하겠다. 세계 최고의 MRO 도시, 구미를 만들겠다.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과 함께, 구미가 지금 한창 뜨고 있는 대한민국의 K방산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
구미가 30년 50년, 아니 대한민국이 30년 50년을 먹고 살 미래 먹거리를 구미에서 만들겠다.
구미1공단을 최첨단 국제 규모의 육가공시설로 재생하겠다. 식품산업의 규모는 반도체, 철강, 조선, 자동차산업을 모두 합한 것보다 크다. 일자리의 보고이다. 대구도축장 폐쇄는 예정돼 있다. 그만한 상권을 받아서 발전시킬 곳은 경북에 구미밖에 없다.
1공단은 오폐수 시설이 완비돼 있고 전국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고속도로 톨게이트가 인접해 있다. 세계적인 축산협동조합 덴마크의 데니쉬크라운 육가공시설을 벤치마킹 하겠다. 최첨단으로 자동화된 육가공시설 자체가 견학 및 관광상품이다. 젊은 층의 기호에 맞는 먹자골목을 조성하고 관광 구미의 시작점으로 삼겠다.
고아, 해평 일원에 낙동강변의 생태공원 조성을 가속화하고 국가공원 조성 사업을 시작하겠다.
먹고 놀고 즐기는 구미, 관광도시 구미를 만드는 일을 시작하겠다.
해동불교 발원지 도리사와 새로 들어오는 선산의 식품연구원을 적극 활용하겠다. 1,200만 관람 영화 서울의 봄으로 다시 주목받는 수도경비사령관 장태완 장군의 생가를 복원하고 거리를 조성하겠다. 박정희(상모), 김재규(선산), 장태완(신동) 등 걸출한 현대사의 주역을 배출한 도시 구미를 한국 현대사의 도시로 학습하고 관광하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며 자신을 적극적으로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