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월 5일 가축전염병 예방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지역 내 개업 수의사 10명에 대해 2024년 공수의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위촉된 공수의는 1년간 읍‧면 분담지역의 가축사육 농가를 수시로 예찰하면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예방과 브루셀라, 결핵병 검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공수의의 주요 업무는 △동물의 진료, 질병의 조사 △소 브루셀라병·결핵병 등 인수공통전염병 검사를 위한 채혈 △조류인플루엔자 정밀검사 시료 채취 등 △ 가축전염병 예방접종(구제역, 춘추계 일제접종) △구제역 등 재난성 전염병 발생 시 살처분 등 긴급 동원 등 일선 방역활동을 실시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발생빈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공수의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성군이 가축 질병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