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모집한 지방보조금 운용혁신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방보조사업에 대한 예산·감사·경리팀 합동 집행점검 및 자체한도액 긴축 설정, 정기적인 보조금·회계교육을 통하여 전년대비 지방보조금예산 60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는데, 이러한 성과와 모범사례로서의 확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방보조금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운용으로 더욱더 살기좋은 의성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재정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용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한 행사로, 우수사례는 예산절감분야, 세입증대분야, 지방보조금 운용혁신분야 등 총 3분야로 나눠 선정된다.
또한, 군은 12월 21일 경상북도 내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하는 2023년 도서관 육성발전 및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3년 도서관 운영평가는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42개소 중 예산, 장서, 사서, 인력 등 총 7개 항목과 12개 지표를 통해 선정한다.
2023년 경상북도 도서관인의 날 기념식 및 워크숍과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의성군립도서관은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중 도서관 발전계획 수립과 공간과 시설 혁신 유형, 지역사회 협력 및 유대활동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 우수상을 받게 되었다.
의성군립도서관은 올해 ▸길 위의 인문학 ▸상주작가 지원사업 ▸인문독서아카데미 등 지역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과 함께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작은도서관 책 친구 지원과 같이 다양한 독서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뿐만 아니라 유홍준 교수, 이금희 아나운서 등 베스트셀러 작가를 초청하여 저자강연회 및 북 콘서트를 진행한 ▸의성군민 함께 읽기 : 작가를 만나다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립도서관의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돼 기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의성군립도서관뿐만 아니라 올해 새롭게 개관한 봉양온누리터, 다인면작은도서관 등 여러 도서관이 함께 노력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모두의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