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소방서(서장 박기형)는 12월 13일 시청 앞 사거리, 경산오거리, 하양시장 사거리 등 경산 내 주요 사거리 곳곳에서 ‘안전하기 좋은 날’ 화재예방 캠페인을 동시에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화재예방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경산시 주요 장소별 화재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소방서와 소방안전협의회, 의용소방대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안전하기 좋은 날’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점포 점검의 날 행사를 확대 시행하는 것으로, 화재취약시설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대형화재를 차단하고 관계자의 주도적인 자율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시행된다.
주요 내용은 △화재위험 3대 전기제품(전기장판·히터·열선) 안전사용 캠페인 △피난행동요령 및 반려동물 화재예방 · 다매체 신고 홍보물 배부 △영농부산물 등 불법소각 금지 및 산불예방 홍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무 홍보 캠페인 △각 가정, 점포, 대상처 자율안전점검 유도 ‘안전하기 좋은 날’ 홍보 등이다.
경산소방서는 다가오는 성탄절·연말연시 화재 취약시기에도 대국민 언론 홍보 강화 등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박기형 소방서장은 “이번 캠페인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사전 선정하여 진행됐다.”며 “많은 시민분들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