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 신명곤 기자)성주군은 11월 20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양국의 농업기술 교류 및 농촌 일손 부족에 따른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병환 성주군수, 아누쏜 캄씽싸왓 라오스 노동부 고용국장, 성주군의회 김경호 의원, 김종식 의원 등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성주군은 업무 협약에 앞서 퐁싸이삭 인타랏 노동부 차관과 간담회를 통해 농업분야 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군은 근로자 인력의 다변화와 안정적인 근로자 공급책 확보를 위해 라오스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 양 지역 농업 분야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가 농업 분야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류협력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퐁싸이삭 인타랏 라오스 노동부 차관은 “라오스의 계절근로자 공급을 통해 성주군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라오스 국가 발전을 위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성주군과 라오스의 안정적인 계절근로자 사업 추진을 위해 근로자의 이탈방지책 확보와 교육 등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