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 비안면은 11월 9일 화신2리 경로당 앞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세탁 서비스’를 실시했다.
의성군자원봉사센터에서 이동세탁 차량을 지원하고, 마을 이장과 부녀회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해 취약계층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침구류 등을 수거, 세탁, 건조, 배달해주며 겨울 문턱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이동세탁 서비스를 이용한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하여 직접 이불 세탁하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었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세탁, 건조 후 집까지 가져다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신영수 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와주신 여러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동세탁 서비스와 같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