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수(이남철)는 2023년 다산단기치매쉼터를 이용한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와 가족 및 건강마을 주민과 함께 다산면 행정복합타운 내 강당과 잔디광장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춘사진관 운영뿐만 아니라 치매예방을 위한 음식 재료들로 건강 간식 만들기(과일컵 만들기)와, 기타 연주에 맞추어 옛노래 부르기, 게임 등 레크레이션 활동을 진행했으며, 고령군립요양병원과 연계하여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운영했다.
이번 청춘사진관은 건강마을조성사업과 연계하여 마을건강지기(오남진)가 마을을 대표해 주민들을 위해 레크레이션 진행 및 사진 촬영에는 한국사진협회 고령지부 회원이 재능기부 했다.
참여자(이OO)는 “몇십 년 만에 다시 입어본 교복으로 눈물이 났어요. 오늘 하루 학생으로 돌아가 가을 소풍도 하고, 사진도 찍고, 좋은 추억 만들어주신 치매안심센터 선생님과 보건소 직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