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1월 2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제13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환경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 13회째인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大賞)은 주민 삶의 질과 공공서비스 향상을 객관적 통계지표를 통해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생산성 측정 부문과 각 분야 우수사례 부문으로 나눠 수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이번 생산성대상 우수사례는 ▲지역경제 ▲환경 ▲문화 ▲복지 4개 분야에 전국 143개 지자체에서 우수사례 361건을 제출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분야별 총 12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예천군은 환경 부문에서 ‘클린 예천 만들기’ 기후변화 대응 범군민 프로젝트’로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경북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우수 시군으로서 위상을 드높였다.
“ ‘클린 예천 만들기’ 기후변화 대응 범군민 프로젝트”는 플로깅과 뚜벅이를 연계한 군민 참여 쓰담달리기 확산과 보물마차 운영, 도청 신도시 친환경 녹색도시 재탄생 등 군민과 함께하는 선도적인 탄소중립 정책추진 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수상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정책에 예천군이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데 기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