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해비타트의 후원으로 집고치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집고치기 사업은 고령군이 사업대상자를 발굴 추천하고 한국해비타트가 사업대상 선정 및 공사 시행을 맡아 추진한 것으로, 지난 6월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노후화된 주택으로 어려움을 겪는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해 집고치기 사업을 신청한 결과이다.
도움을 받은 박 모(40년생, 우곡면)씨는 다문화가정인 아들내외 및 손자녀와 함께 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에서 도배, 장판·싱크대 교체, 섀시·외벽 판넬 설치 등 전반적인 주택 개보수를 진행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이 안락한 주거환경 속에서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훈가족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