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10월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한국양봉협회 고령군지부와 합동으로 양봉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10월 11일 읍면담당자 및 양봉협회, 축산정책과는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의를 체결했다.
2023년 양봉실태조사는 등록농가의 정확한 조사를 통해 기초통계자료를 확보하고자 하며, 농가의 애로 사항을 분석해 향후 양봉산업 육성지원계획을 수립하여 꿀벌사육농가 월동피해 등 향후 사육기반 안정 대책 추진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의에서는 양봉농가에서 실제 사육하는 군수를 파악하는데 양봉협회와 읍·면 담당공무원이 입회하에 실태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지난해 꿀벌 집단 실종사건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어려움을 알고 있으며 정확한 실태조사를 통해 향후 피해를 입을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실태조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