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은 10월 11일부터 어르신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위탁의료기관이 없는 용암, 수륜, 금수, 대가, 벽진, 월항면 6개 지역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각 보건지소에서 10월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3일간 약 2,500명에게 접종을 시행할 방침이다.
성주군 어르신 접종대상자는 약 15,231명이며, 백신은 지난해와 동일한 인플루엔자 4가 백신으로 접종목표 대상 82%인 12,489명이 접종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탁의료기관의 접종 기간은 10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이며, 65세 이상 군민은 관내 위탁의료기관 15개소 및 전국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접종하면 된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23일부터는 군 자율접종 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보건(지)소에서 시행한다. 대상자로는 성주군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권자, 국가유공자, 정도가 심한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입소자, 다문화 가정, 세자녀 이상 가정, 헌혈자 및 장기등·인체조직 기증 희망자가 해당되며 백신 소진 시까지 무료로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신분증 및 대상자 확인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필요한 서류는 보건(지)소에 문의한 후 지참하여 접종장소에 방문하면 된다. 보건지소마다 접종 시행 요일이 다르므로 문의 후 방문하기를 권장드린다.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과 관련한 문의는 성주군보건소 예방접종실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