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10월 11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을 예방하여 질병 부담을 감소하고자 보건(지)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올해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그리고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예방접종은 청도군 보건(지)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하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신분증을 지참하면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어린이 2회 접종대상자는 지난 9월 20일부터 접종을 시작했으며, 1차 접종 뒤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을 받으면 된다.
어린이 1회 접종대상자와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 만 70~74세는 10월 16일, 만 65~69세는 10월 19일부터 각각 접종이 시작된다. 다만 청도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청도군 자체적으로 청도군민 중 만 14~64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1일부터 청도군 보건(지)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모두 2024년 4월 30일까지 무료접종이 진행되며,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고 했다.
또한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이 함께 온다. 예방접종을 하면 질병에 걸릴 확률이 떨어지며, 걸리더라도 심하게 앓지 않고 넘어갈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을 권장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