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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성 안계미술관에서 4인의 회화작가와 만나다!

안계미술관, 박햇살‧설지인‧최경화‧최영빈 회화 작가 4인 단체전 ‘나타났다 사라지는 H2O’ 展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 의성군 복합문화공간 안계미술관은 회화 작가 박햇살, 설지인, 최경화, 최영빈의 단체전 ‘나타났다 사라지는 H2O’ 전시를 10월 3일부터 10월 27일까지 진행한다.

 

‘나타났다 사라지는 H2O’는 목욕탕을 개조하여 설립된 안계미술관의 장소적 특징과 실체가 모호한 것에 다가가려는 회화의 과정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물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기획된 전시이다.

 

가변적이지만 갖가지 상태로 변화하며 순환하는 물의 화학식은 H2O이며 수소 두 개와 산소 하나의 원자가 결합하여 이루어진다.

 

 

화학식으로 보면 두 원자가 순차적 단계를 밟아 물이라는 실체를 이루지만, 물은 강, 바다, 수돗물, 얼음, 안개, 비 등 수만 가지 상태로 나타났다 사라진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결코 잡을 수 없는 대상을 느끼고 동화되고 파악하고 분석하며 그 주변을 맴돌고 둘러싸면서 표현된다.

 

네 작가에게 그림이란 구성 요소의 합 이상이며 그림의 완성은 마법처럼 나타났다 사라지는 신비한 도약과도 같기에 그 실체는 상당히 모호하다.

 

 

4인의 청년 작가는 모두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생으로 국내 외 활발한 전시 활동을 진행 중이다.

 

그림의 잡히지 않는 실체, 신비로운 완성, 살아 있는 무언가를 느끼게 하는 회화의 과정에 관해 연구하고 이야기 나누며 함께하는 다양한 기획전을 계획한다.

 

안계미술관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매주 일, 월 휴관). 전시해설, 대관, 체험 수업 문의는 안계미술관 홈페이지 www.angyeartmuseum.com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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