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오상열)는 9월 16일 의성군 춘산면에 있는 빙계얼음골 야영장에서 환경에 관심이 많은 가족단위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1박 2일 동안 “나랑 탄소여행 가지 않을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2023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개발’ 공모사업에 ‘의성지역 여행을 기반으로 한 녹색실천의 생활화’를 주제로 공모하여 선정된 사업이다.
“나랑 탄소여행 가지 않을래?” 프로그램에는 관내 환경문제에 관심 있는 총 16가족, 9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세상을 살리는 씨앗폭탄 만들기, 폐자원을 활용한 명랑운동회, 지구와 나를 위한 저탄소 식단체험, 별빛과 함께하는 환경시네마토크, 일상 쓰레기 속 보물 찾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탄소중립의 개념에 대해 알아가고, 일상 속 저탄소 생활화를 다짐하고 실천하는 계기를 가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탄소여행을 통해 어른, 아이 모두가 ‘저탄소’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실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건강한 의성군을 자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환경문제 개선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