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9월 12일 오후 4시 고령군보건소 다목적실에서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유치원 및 어린이집) 학부모 및 자녀 20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현대사회의 사회·경제적 성장으로 생활환경이 변화하여 알레르기질환은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다.
고령군 알레르기질환 유병률을 보면 2022년 알레르기비염 35.3%, 아토피피부염 19.6%, 천식 1.7%로 나타났다.(출처: 고령군 알레르기질환 유병조사) 알레르기질환은 잦은 재발과 증상악화로 응급실 및 입원치료 반복, 학교결석 및 직장 결근 증가, 의료비 부담 및 운동제한 등 정상적인 사회활동 제약 등으로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소아기 때 적절한 치료가 지연되거나 치료할 기회를 상실하게 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알레르기질환의 진행과정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하여 이번 교육을 통해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올바른 예방관리방법을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한다.
보건소장(김곤수)은 “우리나라의 알레르기질환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소아기의 적절한 관리가 중요하므로 올바른 예방관리방법을 제공하여 어린이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