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의성군생활이동지원센터에서 이용자 대상으로 방문 건강검진사업을 9월 1일 실시하고 있다.
방문 건강검진사업은 의료취약지역인 농어촌지역에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안동의료원과 연계해 병원 방문이 힘든 시각장애인들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통해 질환 초기 발견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의료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방문 건강검진사업에 참여한 시각장애인은 “나이가 많아 늘 무릎과 허리가 아픈데 무료 진료와 골다공증 검사까지 해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사람은 “시각장애가 있어 아파도 병원에 가기 힘든데 센터에서 차량 지원도 해주고 다른 절차 없이 한 번에 진료와 검사를 받을 수 있어 너무 편하다.”고 했다.
배외경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지원 사업을 통해 의료 취약계층 장애인 분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보통의 삶 누리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 장애인복지를 위해 현장에서 솔선수범하는 의성군생활이동지원센터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보조사업과 더불어 여러 공모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연계·발굴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