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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구시. 명복공원 현대화사업 추진

2026년 상반기 착공, 2027년 준공 목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대구명복공원(수성구 고모동 소재)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화사업 기본방향(안)은 건물 전체 지하화, 지상에는 산책로·쉼터·체육시설 등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 화장로 증설(11→16기), 유족대기실 확장(3→15실), 식당·카페 등 편의시설 설치, 주차장 확충, 진입도로 확장 등이다.

 

대구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 용역비를 2024년 예산에 반영하고, 향후 타당성 조사·중앙투자심사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승인 등을 거친 후 2026년 상반기에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화장시설 부족으로 타시도 화장장을 이용하거나 4~5일장을 치러야 했던 시민 불편이 완전히 해소되고, 고인별 유족대기실과 식당・카페 등 편의시설이 확충돼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명복공원 현대화에 대한 갈등 요인 분석과 갈등 해소방안 마련을 위해 2022년 12월부터 2023년 7월까지 갈등관리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지난 5~6월에는 명복공원 인근지역인 고모동, 만촌2동, 만촌3동 주민 대상으로 경청회를 동별 2회씩 개최했다.

 

경청회에서는 갈등전문가의 중립적 진행에 따라, 대구시가 화장수요 등 현실태, 현대화사업 필요성 및 기본방향을 먼저 설명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진 후,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는 주민숙원사업으로 고모동은 도시계획도로 개설, 만촌2동은 주거지역 종상향을 추진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지원방안에 대해서는 수성구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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