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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덕곡면 조용한 마을이 아기 울음소리로 들썩~”

고령군 덕곡면 올해 첫 출생신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 덕곡면 조용한 마을이 최근 아기 울음소리로 들썩이고 있다.

 

그 주인공은 지난 7월 7일 태어난 후암 1리 전길상(39), 김태연(34) 부부의 둘째 아들 현준 군이다.

 

전길상 씨는 8월 11일 덕곡면사무소에서 출생신고를 마치고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고령군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덕곡면은 아동의 수가 전체 면 인구의 0.05%에 불과하고, 병설 유치원이 폐원하는 등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고민이 깊던 찰나 이번 출생신고가 올해 들어 처음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이성기 덕곡면장은 “우리 면에 아주 큰 경사가 났다” 면서 “아이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면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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