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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 의성에서 한국문화 이해의 시간 갖다!

의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문화체험 추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8월 30일 관내 농가 및 농협에 배치돼 일손을 돕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 대상으로 문화체험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문화체험 행사는 무더운 여름 속 농민들의 일손을 거들어주는 관내 MOU,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근로의욕 고취,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함은 물론, 더불어 MOU를 체결한 양국(캄보디아,필리핀)협력 강화를 위해 계획됐다.

 

행사는 △의성군 조문국박물관・조문국유적지 관람 △빙계군립공원(빙혈, 풍혈) 관광 등 각종 유적지를 방문하고 △ 향토음식 만들기 체험 및 시식을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캄보디아 근로자(관내 근로자중 70% 차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영덕 바닷가 관광도 포함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LANG SYNA(캄보디아 공공형계절근로자)는 “의성군의 여러곳을 보아서 좋았다. 음식만들기체험을 통해 한국음식을 이해하며 뜻깊은 휴식을 보냈다. 특히 난생 처음 바다를 봐서 너무 신났다. 내년에 또 의성군으로 일하러 오고싶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는 농작업으로 지친 계절근로자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했으며, 고국을 떠나 의성군의 농촌인력난 해소에 큰 힘이 돼 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성실근무자에 대해 인센티브, 재입국 초청제도 등의 활용을 통해 계절근로자,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에서는 MOU 방식으로 109명, 공공형 계절근로자 50명, 결혼이민자 100여명이 입국하여 8월30일 현재 총 259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각 농가에 배치돼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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