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은 노년층의 긍정적 소통과 사회적 관계 형성 증진을 위해 8월 25일 생명사랑 1호 마을인 초전면 문덕1리 마을회관에서 기웅아재와 ‘외로움예방 스토리텔링’ 행사를 진행했다.
생명사랑 마을이란, 농촌지역의 농약 중독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마음건강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마을이다. 현재 성주군은 초전면 문덕1리, 성주읍 대황1리, 선남면 소학1리, 벽진면 수촌1리, 성주읍 경산4리 총 5개의 생명사랑 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 정신건강 종합검진 ▲ 싱싱고향별곡의 진행자 기웅아재의 외로움예방 스토리텔링 ▲ 김민제 색소폰 연주자의 마음나눔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웅아재는 ‘노년기 마음건강관리 수칙’을 특유의 구수한 입담과 신명나는 트로트로 녹여내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외로움예방 스토리텔링 행사를 통해 성주군의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을 강화하고, 노년층의 외로움 해소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